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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람다 변이' 대응···페루·칠레발 입국자 격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람다 변이' 대응···페루·칠레발 입국자 격리

등록일 : 2021.09.01

신경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만에 '천 3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람다 변이'가 유행하는 페루와 칠레 등의 입국자에 대해, '방역 조치'가 강화됩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31일 0시 기준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372명으로 2주만에 1천300명대로 내려갔습니다.
국내에서 1천333명이 나왔고 해외유입은 39명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확산세가 여전한 반면 비수도권은 유행 규모가 조금씩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최근 일주일간 수도권 하루 평균 확진자는 1천117명으로 지난주와 거의 비슷했습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은 571명으로 전주보다 41명 감소했습니다.

녹취> 박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비수도권 지자체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방역관리 노력을 충분히 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협조해 주신 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주요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도 3천128건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이 중 델타 변이 감염이 3천110건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최근 람다 변이가 유행하고 있는 페루와 칠레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했습니다.
다음 달 10일부터 두 국가에서 국내로 올 경우 임시생활시설에 일주일 간 격리됩니다.
또 격리 1일차와 6일차에 각각 PCR검사를 받게 됩니다.

녹취> 이상원 /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칠레발 입국자에 대해서 임시생활시설에서 7일간 격리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로 전환하는 것과 같이 시설격리를 강화해서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할 계획입니다."

백신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1차 접종자수는 2천903만 명으로 56.5%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1천521만 명, 접종률은 29.6%입니다.
내일부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 중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2차 접종이 시행됩니다.
현재 접종 대상자 54만7천 명 중 51만6천 명이 1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화이자 백신 268만2천회 분이 내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이기환 / 영상편집: 진현기)
이 물량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국내에 도입된 백신은 5천127만회분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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