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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형 R&D 4배 확대···제조·하드웨어 집중 지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투자형 R&D 4배 확대···제조·하드웨어 집중 지원

등록일 : 2021.09.01

박성욱 앵커>
'벤처 캐피탈'이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매칭해 지원하는 '투자형 기술 개발'이 대폭 늘어납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제조업, 하드웨어 분야'에, 예산의 80%가 지원됩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벤처 캐피탈이 먼저 투자한 기업에 정부가 연계 지원하는 투자형 기술개발.
앞으로 투자형 기술개발이 중기부 기술개발 예산의 10%까지 확대됩니다.
민간 중심의 투자 환경을 조성해 기업의 자율성을 높이고, 일회성 단기 투자가 아닌 장기적 투자를 늘리겠다는 겁니다.
투자형 기술개발 예산의 80%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제조와 하드웨어 분야 '테크펌'에 투입됩니다.
테크펌은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이 5% 이상, 연구개발직 비중이 20% 이상 등 조건을 충족하는 기술집약형 기업입니다.
기술 개발 시 높은 성과가 예상되지만 실패 확률이 큰 프로젝트는 정책지정형으로 정해 적극 지원합니다.
탄소 저감과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미세먼지, 소재·부품·장비 분야 등이 대상으로 꼽혔습니다.
아울러 TIPS 등 민관 합동 운영사를 통해 기존의 일회성 과제 단위 투자도 이어갑니다.
민간 운영사가 먼저 투자를 결정하면 정부가 R&D,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겁니다.

녹취> 권칠승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투자형 R&D 지원과제 50%를 팁스와 같은 운영사 방식으로 전환하여 유망기업을 지속 발굴하는 동기부여와 R&D 지원의 경험이 축적되고 생태계가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벤처 기업에 더 많은 투자와 인재가 유입되도록 인센티브를 확대합니다.
성과를 낸 기업 투자자에게 정부 지분을 정해진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을 부여하고, 기업이 인재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콜옵션 조건도 탄력 적용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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