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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 국내 여행의 수요를 높이고자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를 시작합니다.
비수도권 숙박시설은 최대 3만 원, 특별재난지역 숙박시설은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초록 대숲이 하늘 높이 치솟은 담양의 죽녹원부터 깎아지른 절벽과 굽이치는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청송 주왕산까지.
선선한 바람과 함께 본격적인 국내 여행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가을과 겨울 여행 시즌을 앞두고,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가을편과 겨울편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정부는 236억 원 상당의 숙박할인권 80만 장을 배포합니다.
가을편은 오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겨울편은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각각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는 특별재난지역편으로 오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숙박할인권 7만2천장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전화인터뷰> 조성제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과장
"특별재난지역편은 산불이나 호우 혹은 여객기 참사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목적이 있고요. 예를 들면, 산불 피해 지역은 경북 안동시 등이 있겠습니다."
비수도권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7만 원 이상 상품은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은 할인 혜택을 확대해 숙박상품이 7만 원 이상이면 5만 원, 7만 원 미만이면 3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행사 기간이 같은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은 중복 발급이 불가능합니다.
할인권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 발급됩니다.
할인권을 발급받은 후에는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과 결제를 완료해야 합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유효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할인권은 자동으로 사라지지만 할인권 미사용자는 다음 날부터 다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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