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업체 보관 요소 3천톤···7백톤 요소수로 즉시 생산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업체 보관 요소 3천톤···7백톤 요소수로 즉시 생산

등록일 : 2021.11.10

박성욱 앵커>
정부가 민간 수입업체가 보유하던 요소 3천 톤을 찾아, 7백 톤을 요소수로 즉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중국에서 통관을 기다리는 물량을, 시급히 도입하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정부가 요소수 불법 유통 단속을 하는 과정에서 민간 수입업체가 보유하던 요소 3천톤을 발견했습니다.
차량용 2천톤, 산업용 1천톤입니다.
정부는 차량용 2천톤 중 700톤을 국내 대형 생산업체로 바로 이송해 이번 주 안에 생산이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요소를 요소수 완제품으로 전환하는 데는 대략 하루 정도 소요됩니다.
700톤은 전국의 경유 차량이 3일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물량에 해당합니다.
정부는 발견된 나머지 물량도 신속히 생산 공정에 투입해 요소수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중국에는 다양한 외교 채널을 동원해 요소 확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의 해관총서에는 한국으로 배송 예정인 1만 9천톤의 요소가 통관 대기 중입니다.
정부는 이른 시일 안에 통관 대기 상태를 해소하고자 외교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녹취> 최영삼 / 외교부 대변인
"우리 외교부는 산업부 등 국내 유관부문과의 협조하에 해외 지역에서는 KOTRA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소통하에 여러 가지 가능한 방법들을 통해서 동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호주와 베트남 등 약 10여개국과도 요소 수입 문제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군이 비축하고 있는 요소수 예비분 210톤을 활용하는 방안을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요소수 생산 판매업자 등에게 생산, 공급, 출고 명령과 판매 방식도 지정할 수 있는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는 이번주 안에 시행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정부는 전국 소방관서의 요소수 보유량도 점검했는데 현재 3~4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843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