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중대본 회의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고령층의 돌파 감염이 늘어나고 있다며, '추가 접종'을 간곡히 호소했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장소: 정부세종청사)
(위기와 도전)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가장 큰 난관을 겪고 있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3천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고령층의 감염 확산으로 위중증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늘어나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이 한계상황입니다.
오늘까지, 전국민의 79.4%가 2차 기본접종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중 64%*가 돌파감염에 해당되고, 특히 60대 이상의 확진자 중 85%가 돌파감염자입니다.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정부와 방역당국은 국민들의 일상회복을 지키기 위해서 총력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비수도권 할 것 없이 중환자 병상을 최대한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경증환자에 대해서는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하여 의료체계를 개편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요양시설의 환자와 종사자, 그리고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 대해 추가접종 간격을 4개월로 단축시켰습니다.
또한,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즉 이른바 방역패스의 확대를 관계부처 간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대책을 종합적으로 발표하기 위해, 어제 일상회복위원회를 거쳐서 국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부처 간 논의를 거치면서 보다 세밀한 검토를 추가로 하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추가접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중증화 위험이 큰 60세 이상의 고령층은 지체없이 추가접종을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미접종자의 중증화율은 접종자에 비해서 11배나 높다고 합니다.
고령층이 얼마나 빨리 추가접종을 완료하느냐에 따라서 중증환자의 증가세를 막아 의료체계가 버틸 수 있게 하고, 결국에는 일상회복을 지키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추가접종은 추가적으로 맞긴하지만, 이건 기본 필수접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스라엘의 경우에도 추가접종을 통해서 확진자 수를 대폭 줄인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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