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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교개발장관회의···주요국과 양자회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G7 외교개발장관회의···주요국과 양자회담

등록일 : 2021.12.14

박성욱 앵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G7 외교개발장관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정 장관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를 위해 공급망 복원과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G7 외교개발장관회의
(장소: 어제 오후(우리시간), 영국 리버풀)

G7 외교개발장관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한 정의용 외교부 장관.
정 장관은 회의에서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를 위해 공급망 복원과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각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연계할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미얀마, 아프가니탄 등지에서 발생하는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습니다.
참가국 장관들은 코로나19 백신접종 목표 달성을 위한 연대와 백신 접근권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영국, 독일, 호주 등 주요국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는 별도 회담은 하지 못했지만 약식 회동을 했습니다.
한미 두 장관은 한반도 문제와 동북아, 중동 지역 관련 사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는 처음으로 대면했습니다.
외교부는 두 장관이 자연스럽게 조우해 우호적 분위기에서 인사를 교환하고 환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장관은 강제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 과거사 현안에 대해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G7 외교장관들은 러시아를 향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 움직임을 우려한 조치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G7은 러시아가 긴장을 완화하고 투명한 군사 행위에 관한 국제 약속을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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