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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국 선별진료소 29일부터 신속항원검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전국 선별진료소 29일부터 신속항원검사

등록일 : 2022.01.26

박성욱 앵커>
오는 29일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해집니다.

신경은 앵커>
설 연휴가 지나면 동네 병원까지 참여하는 '검사 체계 전환'이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광주광역시와 평택 등 지역 4곳에서 시행 중인 오미크론 대응 단계가 설 연휴 이후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체계 전환에 앞서 오는 29일부터는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자가검사도구가 이날부터 전국 선별진료소 256곳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겁니다.
선별진료소에서 쓰일 자가검사도구는 충분한 물량이 확보돼 각 보건소에 배송되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도구를 제공하는 전환은 1월 29일부터 먼저 실시해 신속항원검사를 원하는 국민이 조금 더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설 연휴가 지나고 다음 달 3일부터는 동네 병원까지 진단검사와 치료에 참여하는 고위험군 중심 의료대응체계 전환이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2월 3일부터는 60세 이상 고위험군만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이들은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동네 병원이나 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야 PCR검사가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의료단체와 협의해 각 병원의 참여 신청을 받고 있고 지정 작업도 정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동네 병·의원으로 체계를 점점 이행하는 과정에서도 여전히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계속 병행해서 제공하고 여기에 동네 병·의원이 점진적으로 참여를 확대하는 형태로 이행해나갈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환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재택치료를 확대하고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도 계속 늘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택치료 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해 확진자 가운데 접종완료자 격리 기간도 7일로 단축한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방역당국은 진단검사 체계 전환은 저위험군 진단과 유행 차단에 불리하지만, 고위험군을 우선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모두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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