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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어제 NSC 실무조정회의···우크라이나 사태 논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어제 NSC 실무조정회의···우크라이나 사태 논의

등록일 : 2022.01.26

신경은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도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는데요.
청와대는 'NSC 실무조정회의'를 열고, 안전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청와대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어제 NSC 실무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어제 회의에서 상황의 시급성과 중대성을 평가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외교부와 국가정보원도 한달 전부터 우크라이나 사태를 면밀히 평가하고 군사적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 국민의 안전 대책을 세워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외교부와 국방부, 국정원은 미국과 이 문제를 심도있게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의 12개 주의 여행경보를 3단계인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기존에 여행경보 3단계였던 크림, 루간스크, 도네츠크 등 3개주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25개 중에서 15개 주가 출국권고 지역이 됐습니다.
추가된 12개 주는 수도 키예프를 비롯해 볼린, 리브네, 지또미르 등입니다.
외교부는 주우크라이나 대사관과의 긴급 화상회의와 유관부서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며 긴요한 용무가 아니면 가급적 빨리 안전 지역으로 출국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3단계에 해당하지 않은 주에 체류 중인 국민도 우크라이나 상황의 가변성을 고려해 안전한 지역으로 출국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외교부는 필요시 우크라이나 전역에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할 것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교민은 560여 명으로 이 중 대다수는 키예프 인근에 거주 중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한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직접 제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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