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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신안태양광' 상업운전 시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국내 최대 '신안태양광' 상업운전 시작

회차 : 899회 방송일 : 2022.01.26 재생시간 : 02:55

박성욱 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인 전남 신안태양광 발전 단지가 상업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주민 투자를 확보한 주민 참여형 사업이자 전기 생산으로 얻은 이익을 주민 모두와 나누는 이익공유형 사업이기도 한데요.
현장에 이리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리나 기자>
(신안태양광 발전단지)

드넓은 폐염전과 논밭 사이에 펼쳐진 태양광 패널.
전남 신안군 지도읍 태천리와 탄동리 등에 자리한 4개 마을, 142만 제곱미터 부지에 마련된 태양광 발전단지입니다.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이렇게 폐염전 부지를 활용한 신안태양광은 단일사업자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150메가 와트에 달합니다.”

이는 연간 약 210GWh의 전력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한 달에 350Kwh의 전력을 쓰는 4인 가구 기준으로 보면 1년에 약 4만9천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태양광 발전이 석탄발전을 대신하면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 역할도 톡톡히 할 전망입니다.
20년 동안 발전단지를 운영할 경우 약 180만 톤의 온실가스와 410톤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0년 5월 착공을 시작으로 최근 준공을 마친 신안태양광 단지가 상업 운전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문승욱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신재생 사업의 복잡한 전력 계통문제를 해결한 성공사례입니다. 계통연계에 애로를 겪던 소규모 사업을 통합해 규모의 경제를 통해 지역 내 계통문제를 해소한 좋은 사례입니다."

신안 태양광은 주민 투자를 확보한 주민 참여형 사업이기도 합니다.
발전 단지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 2천8백여 명이 협동조합을 꾸려 총사업비의 4%인 128억 원을 공동 투자했습니다.
정부는 주민참여사업을 돕기 위해 주민 투자금의 90%인 116억 원을 20년간 1.75%의 저리로 지원합니다.
특히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판매해 얻은 수익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이익 공유형 사업도 이뤄집니다.
연간 26억 원이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겁니다.

녹취> 김원철 / 신안 지도 주민·군 주민협동조합장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생긴 이익금 배당으로 우리 지역민들에게 평생 연금 수혜의 길이 열렸습니다. 또 배당금을 지역 화폐로 전환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인구 유입 효과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발전기업과 지역 주민 모두 상생하는 지역주도형 그린 뉴딜 사업의 사례로 꼽히는 신안 태양광 발전단지.
정부는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이익을 공정하게 나눌 수 있도록 신안의 사례를 참고해 주민참여사업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심동영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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