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영 앵커>
정부는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정비에 속도를 내기 위해 5년 임기 안에 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이와 관련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정부는 분당과 일산, 산본, 평촌, 중동 등 5개 1기 신도시 정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이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오는 2024년까지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 윤석열 정부 임기 5년 안에 선도지구 또는 시범지구를 지정해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재차 당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시범지구 지정과 관련해서 국토부 장관으로 하여금 국민께 자세히 설명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이번 달부터 내년 2월까지 가축 전염병 특별방역 대책기간이 운영되는 것과 관련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가축 방역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특별대책기간에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감염병 방역관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지난 미국 순방 당시 한미 스타트업 서밋과 케이 브랜드 엑스포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업이 크는 것이 나라가 크는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진현기)
이어 해외 순방 때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인들을 자주 모시고 함께 나가겠다며, 스스로 '세일즈맨'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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