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대규모 공중 침투에 대응하는 합동종합훈련이 열렸습니다.
F-15K를 포함한 70여 대의 공중전력과 천궁, 패트리어트, 이지스함 등 지상과 해상의 첨단 방공 전력이 총출동했습니다.
문기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기혁 기자>
적 유·무인기와 탄도·순항미사일 등이 우리 영공을 동시다발적으로 침투한 가상 상황.
공군 중앙방공통제소와 한국형 미사일방어 작전센터가 이를 탐지하고, F-15K 전투기가 적기를 격추하기 위해 긴급히 출격합니다.
이어서 FA-50과 F-35, KF-16도 차례대로 출동합니다.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적 대규모 공중항체 침투대응 합동종합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전면전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입니다.
훈련에는 70여 대의 공중전력을 비롯해 천궁, 패트리어트, 이지스함 등 지상과 해상의 방공전력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우리 군은 전면전 발생 시 적이 감행할 수 있는 모든 공중 침투 양상을 고려해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용현 / 공군작전사령부 작전훈련처장
"공군은 적 도발 시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도록 공중전력과 각 군 지·해상 전력 간의 합동성을 강화하고 대응능력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명수 합참의장은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훈련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 의장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압도적이고 강력한 항공우주력으로 적을 압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주작전센터와 주한미우주군사령부를 방문해 한미 우주작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영상제공: 공군 / 영상편집: 김예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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