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소장했던 문화재와 미술품 등을 전시할 송현동 국립문화시설의 설계가 공개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건축가협회가 가칭 '송현동 국립문화시설'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제제합건축사사무소의 <시간의 회복>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공모엔 국내외 67팀이 출품했는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시간의 회복>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시간의 회복>은 건물 중앙이 비어 있는 중정형 패턴을 적용한 3개 건물에 상설전시공간 5곳과 특별전시공간 1곳을 배치하는 형태로 관객들이 전시실 사이를 이동하며 자연을 만날 수 있는데요.
설계는 다음 달부터 시행되고 내년 12월에 착공해 2028년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28일까지 송현동 건립 현장에 1위부터 5위 수상작이 전시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설계공모 공식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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