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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중기·소상공인 정책자금 4조2천억 증액···"신속 집행"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중기·소상공인 정책자금 4조2천억 증액···"신속 집행" [뉴스의 맥]

등록일 : 2025.05.13 20:19

최대환 앵커>
정부가 추가 경정예산 13조8천억 원 가운데 4조2천억 원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에 투입하기로 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뉴스룸에 나와 있는 이리나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어디에 얼마 만큼의 정책 자금이 추가로 투입되는 건가요?

이리나 기자>
네, 우선 최근 미국의 품목별 관세 조치로 리스크가 커진 중소 기업이 주요 대상입니다.
정부는 올해 한시적으로 통상리스크대응 긴급자금을 마련해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 중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1천억 원을 더 투입합니다.
통상리스크대응 긴급자금의 경우 상환기간이 다른 자금들보다 1년 더 긴 6년이고 대출금리는 기존의 정책자금과 비교해 0.3%p 낮습니다.

최대환 앵커>
이번 추경을 통해서 기술보증기금에 통상환경변화 위기극복 특례보증도 새로 마련했다고요?

이리나 기자>
맞습니다, 이번에 신설된 특례보증을 통해 1조2천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신속히 공급한다는 방침인데요.
지원대상은 자동차와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국 관세 영향에 따른 위기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과 조선업, AI 등 기회 산업을 영위하는 우수기술 기업들입니다.
관련 발언 보시겠습니다.

녹취> 김범석 /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필수 추경예산을 신속히 집행하여 어려운 경제에 온기가 확산되도록 하면서 민생안정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은 계속 관리·보완하겠습니다."

최대환 앵커>
국내 내수 부진에 따른 유동성 지원 계획도 살펴보죠.
지난 3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대한 금융 안전망을 보다 두텁게 하기로 했다고요?

이리나 기자>
네, 긴급경영안정 자금에 3천억 원을 증액한 건데요.
운전자금에 대해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금융에는 2조5천억 원 더 투입합니다.
우선 지역신용 보증재단이 경북과 경남의 산불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신규 보증을 2조 원 추가 공급합니다.
금융기관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취약자금은 본 예산 대비 2천4백억 원 늘어나는데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혁신성장촉진자금도 1천2백억 원 증액했습니다.
또 업력과 무관하게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는 일반경영안정자금은 1천4백억 원 늘었고요.
5년간 최대 7천 만원을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과 대형 산불 피해 내수 부진 등 복합 위기 극복이 시급한 만큼 추경 정책금융 집행이 신속히 이뤄져야 할텐데요.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당초 정책금융 규모가 26조5천억 원에서 30조7천억 원으로 늘어난 만큼 신속하게 중소기업 정책자금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경우 14일부터, 신용취약 자금과 혁신성장 촉진자금은 다음 달 2일, 일반경영 안정자금은 7월 1일부터 접수를 개시합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유동성 강화를 위한 올해 추경 정책금융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리나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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