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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토교통 예산 역대 최대···북극항로 시대 주도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국토교통 예산 역대 최대···북극항로 시대 주도 [뉴스의 맥]

등록일 : 2025.09.02 20:03

김경호 앵커>
부처별 내년 예산안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국토교통부 예산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죠.
국토부는 어떤 부문에 중점 투자할 계획인가요?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관행적 예산에 대한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으로 확보된 재원을 교통 안전, 주거복지, 건설 경기 회복에 중점적으로 투입할 방침인데요.
내년 예산 규모는 62조5억 원에 이릅니다.
여기에는 12·29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후속 대응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는데요.
공항에서의 조류충돌예방 강화와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철도 분야도 노후 시설 개선과 안전시설 개량에 5천억 원 늘어난 2조9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지반탐사 장비도 늘립니다.

김경호 앵커>
교통망과 주택 공급 확대도 내년 주력 사업이라고 들었습니다.
얼마를 배정했나요?

이리나 기자>
주요 교통망 확충에 8조5천억 원을 편성했는데요.
GTX 건설과 주요 간선 도로건설, 가덕도 신공항 조성 등에 투입됩니다,
주택공급에 있어서는 청년과 노령자 등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공적 주택 19만4천 호 공급에 나서는데요.
이를 위한 예산을 올해 22조 8천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이 밖에도 K-패스 사업은 올해보다 2배 늘어난 5천2백억 원으로 대폭 증액해 한 달에 5~6만 원으로 지역 제한 없이 대중교통을 20만 원까지 이용 가능한 정액패스를 새롭게 도입합니다.

김경호 앵커>
초광역권 5곳, 특별자치도 3곳 육성을 이번 정부에서 5극 3특이라고 국정과제로 제시했었죠.
내년 균형 발전 예산도 궁금한데요.

이리나 기자>
맞습니다.
국비 보조예산을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편성하는 자율계정을 8천억 원에서 1조3천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는데요.
국민 누구나 어디에서든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한 투자도 늘립니다.
지역의 광역, 도시철도 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3천억 원 더 늘어납니다.

김경호 앵커>
해수부 예산도 살펴보겠습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북극항로가 새로운 바닷길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해수부에서 예산을 늘렸을 것 같습니다.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북극항로 시대를 열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5천억 원이 넘게 투입되는데요.
대표적으로 해운선사의 쇄빙선과 내빙선 등 극지항해 선박 건조를 지원하고 차세대 쇄빙연구선 구축 등 북극 진출을 위한 기술개발에 79억 원이던 예산이 677억 원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또 북극 화물별 거점 항만 육성과 주요 항만의 인프라 확충도 추진하는데요.
부산항과 진해 신항, 광양항에 대규모 친환경, 스마트 항만 조성에 1조 6천6백억 원을 투입합니다.

김경호 앵커>
수산업과 관련해서는 양식업과 원양어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요?

이리나 기자>
네, 수산업 관련 내년 예산은 9천5백억 원 반영됐는데요.
양식업 스마트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원양어업의 경우 조업 능력을 개선하고, 어선원의 안전과 새로운 해외 어장 확보에 218억 원을 투자하는데요.
수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위한 지원도 강화합니다.
위판장과 도매시장에서 유통하고 출하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해양 신산업 육성에도 적극 투자에 나서는데요.
해양수산분야의 AI 응용제품 상용화 지원에 450억 원을 신규로 배정하고 해양생물을 활용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생산 기술 개발 투자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지금까지 부처별 예산안 살펴봤습니다.
이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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