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인공지능과 딥테크 분야 벤처, 스타트업 육성에 예산을 집중 투자합니다.
이를 위한 모태펀드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내년도 예산은 16조8천449억 원으로 올해보다 10.5% 늘어났습니다.
먼저 벤처 4대 강국을 목표로 4조3천886억 원 투입됩니다.
이 가운데 모태펀드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1천억 원으로, AI·딥테크 분야에 절반 투자할 계획입니다.
'유니콘 브릿지 사업'도 신설해 성장 기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1천458억 원 투입해 AI·바이오 등 혁신 스타트업 746개 사를 육성할 방침입니다.
녹취> 노용석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예비 창업자 및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창업,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성장단계별로 집중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소기업 성장 지원도 확대됩니다.
기술 혁신을 위한 R&D 예산에 역대 최대인 2조1천955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올해보다 45% 늘어난 규모입니다.
스마트공장 보급 예산으로 2천억 원 늘어난 4천366억 원, 수출바우처와 해외 마케팅에도 2천3백억 원 이상 반영됐습니다.
소상공인 지원 예산은 2.5% 늘어난 5조5천278억 원 책정됐습니다.
정책자금에 3조3천62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1천281억 원 투입할 계획입니다.
영세 소상공인 230만 명에게 최대 25만 원 지급하는 경영안정바우처 예산은 5천790억 원 예정하고 있습니다.
폐업과 관련한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예산은 3천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7% 증액됐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임주완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민혜정)
중기부는 지역 기업 육성에 1조3천175억 원,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에 5천725억 원 투입할 방침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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