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6월 전망치와 동일한 건데요.
한국 경제의 경우 최근 회복세가 지속되는 흐름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3월 1.5%에서 6월 1%로 0.5%p 내린 뒤 그대로 유지한 겁니다.
OECD는 한국경제의 경우 최근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대내외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내수 소비가 증가하는 등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경제 회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녹취> 구윤철 경제부총리
"장기간 지속 됐던 경기 부진 흐름이 새 정부 출범 이후 반전되고 있습니다. 경제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경주”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정부는 쉬지 않고 “전력질주” 하겠습니다."
같은 기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6월 2.9%에서 3.2%로 0.3%p 올랐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1.6%에서 1.8%로 소폭 상승에 그쳤습니다.
일본은 견조한 기업 이익과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며 1.1%로 올렸고, 유로존은 1.0에서 1.2%로 조정했습니다.
OECD는 "관세 인상 전 조기선적에 따른 생산과 무역증가 등으로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주요국 일부에서 최근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증가세가 둔화돼 노동시장도 다소 둔화 조짐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OECD는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2.2%로 전망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손윤지)
물가상승률은 올해 2.2%로 예측하며 지난 6월 전망대비 0.1%p 올렸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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