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이재명 대통령 UN총회 참석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국정과제 바로가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한미일 외교장관 "한반도 비핵화 원칙 견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미일 외교장관 "한반도 비핵화 원칙 견지"

등록일 : 2025.09.23 20:01

김경호 앵커>
한미일 외교장관이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지켜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불가 입장을 밝힌 가운데 한미일이 비핵화 원칙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한미일 외교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지난 7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이후, 약 2개월 만입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원칙과 대북 억제 태세를 견지하는 가운데, 대북 정책 관련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대북 대화 재개를 비롯해 한반도 평화와 북핵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공동성명도 채택했습니다.
공동성명은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는 가운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명시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불가'를 직접 밝힌 상황에서, 비핵화를 위한 한미일 공조를 다시 확인한 겁니다.

전화인터뷰> 윤지원 / 상명대학교 국가안보학과 교수
"한미일이 가지는 노선은 '북한의 비핵화다', 이거를 북한에게 계속해서 일관된 메시지를 지금 전달해주고 있는 거거든요."

공동성명은 또, 대북 제재 레짐을 유지,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모든 활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핵 역량 등 한국과 일본에 대한 철통 같은 방위공약을 재강조했습니다.
한편, 조 장관은 한국인 구금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과 새로운 비자 제도 도입 등 미측의 각별한 조치를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우호적 동맹관계를 고려해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가겠다고 답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