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2% 넘게 오르면서 수입물가가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8.17로 앞선 달보다 1.9% 오르며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컴퓨터·전자기기와 1차 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중간재가 3.8% 올랐고 쇠고기를 비롯한 농림수산품 가격도 2.5% 뛰었습니다.
한은은 "국제유가가 하락했지만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입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수출물가는 9월보다 4.1%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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