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정보통신산업(ICT)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인공지능 관련 수요가 늘면서,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요도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지난해 정보통신산업(ICT)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ICT 수출은 2천642억9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90조 원에 달합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4% 늘어난 액수입니다.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급증이 최대 수출액 기록에 힘을 실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1년 전보다 약 22% 증가한 1천734억8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56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보이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겁니다.
전화인터뷰> 이주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
"글로벌 AI 경쟁 가속화로 인해 우리나라는 AI 수요의 공급 기지로 반도체와 SSD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ICT 수출은 역대 연간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속, 수출 시장 다변화를 통해 주요 수출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줬다는 설명입니다.
연간 ICT 수입도 2년 연속 늘었습니다.
최대 수입품인 반도체는 서버와 패키징 등 후공정을 위한 물량 증가로 전체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국내 AI 인프라 투자가 늘면서, GPU와 중대형컴퓨터의 수입도 크게 뛰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ICT 수출은 월 기준 최초로 3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전년 동월 대비 32.4% 늘었는데,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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