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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대부분은 동물학대나 유기에 반대하는 등 동물보호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미정 기자>

사람이 다가가자 주인이 온 듯 반깁니다.

한 마리가 짖기 시작하자 너도 나도 따라 짖습니다.

한때 사람들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아온 애완견들.

이제는 유기견이란 이름으로 주인이 찾아올 날 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한국동물구조협회.

모두 버려진 뒤 거리를 떠돌다 발견된 동물들입니다.

이곳에 계류된 유기견은 총 900마리.

매년 그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증가폭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2002년부터 해마다 배 이상 증가한 유기견.

그러나 최근 그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 동물 보호 의식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동물 학대 목격시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동물 학대나 유기방지에 적극 동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국민 71.4%가 동물 보호수준이 선진국보다 낮으며 89.2%는 동물 보호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이 날 발표된 결과는 동물보호의식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물어본 첫 번째 설문조사.

국민 대다수가 동물 보호 정책의 필요성을 느낀만큼 지난해 개정된 동물보호법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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