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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가 베를린에서 만났습니다.

6자회담의 긍정적인 신호가 아니냐는 기대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세중 기자>

독일 베를린에서 만난 힐 차관보와 김계관 부상.

북한측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 회담에 대해 송민순 장관은 북미가 이 번 만남에서 9.19 공동성명의 초기단계에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가에 대한 긍정적인 회담을 진행하고 있을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기대감을 내 비췄습니다.

향후 추가적인 회기간 회동 여부에 대해선 현재로선 계획이 없지만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면 관련국간 회기간 회동도 가능하다며 실질적 진전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난 회담의 변수로 작용한 BDA 문제에 대해 회담과 별개로 진행돼야 한다는 전제는 변함이 없지만 연계성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북미 베를린 회담에서 BDA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송 장관은 그러나 북한의 접촉 시도가 지난 회담에서의 한미 제안을 수용하려는 움직이 아니냐는 질문에, 단지 본국에서 검토한 후 논의할 준비를 한 것일 뿐이라며 북한의 입장 변화에 대한 확대 해석은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연이은 해외 한국인 근로자 피랍, 피습 사건에 대해 우리 기업이 위험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고, 위험 요소를 완전히 제거하기 힘든 만큼, 정부와 기업, 해당국가와의 유기적 예방 체제를 구축해 자국민 보호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일본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선 과거사 문제는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니고, 기본적인 문제라며 과거를 바라보는 한일간의 인식이 있고, 그 인식 아래 행동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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