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또 다음달 중순쯤에는 개헌 발의를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여론은 변하기 마련이며 스스로 책임을 다 하겠다는 말로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배해수 기자>
개헌을 지금 제안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 노 대통령은 발의를 늦출 이유가 없다며 2월 중순 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개헌안 발의를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로 생각하고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 시점에서의 반대 여론이 높다고 무작정 여론에 미룰 수는 없다며, 여론은 상황에 따라 변하는 만큼 스스로 책임을 다할 생각`이란 말로 개헌 발의를 강행할 뜻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그렇지만 개헌안을 발의하더라도 국회에서 부결되면 개헌은 중단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부결시킨 사람들은 정치적 부담을 져야 할 것이며 그들은 작은 선거에서 이기더라도 두고두고 부담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개헌이 반대에 부딪혀 좌절될 경우 반대했던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다음 정권 5년에 개정이 무산됐을 때도 반대한 책임을 집요하게 추궁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