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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송민순 외교부 장관 “북한 기회 잡아야”

생방송 국정현장

송민순 외교부 장관 “북한 기회 잡아야”

등록일 : 2006.12.13

송민순 신임 외교부 장관은 13일 첫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임 장관으로서의 소견을 밝히고, 6자회담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Q> 송민순 장관의 첫 정례브리핑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오세중 기자>

A> 송민순 외교통상부장관은 정부가 하는 일이 언론을 통해 정확하게 전달되는 것이 실제하는 일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하는 일이 잘 전달되도록 성실하게 노력하겠다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했습니다.

이어 6자회담 재개를 환영하고, 이번 회담에서 가시적인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9.19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초기 이행 조치에 대한 합의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미국, 중국, 북한 등 관련국들과 포괄적 접근방안을 협의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9.19공동성명 이행을 위해 초기 이행 조치는 북한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는 생각을 갖고 적극적으로 노력해 갈 것인 만큼, 북한도 이 번 기회의 중요성을 인식해 가시적 조치를 이끌어 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Q> 6자회담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실무 그룹을 구성한다는 보도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A> 송 장관은 핵폐기와 관련국간 관계 정상화, 북측에 에너지 등의 지원조치, 동북아 안보협력체제 등 4개 분야로 실무 그룹을 구성해 논의를 진행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현 단계에선 9.19 공동성명의 초기 단계에 어떤 조취를 취할 것인가에 대한 관련국간의 의견을 모으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상황을 보면서 실무그룹을 나눌수도 있고, 실무그룹 구성도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말로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어 한국의 역할이 제한적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6자회담에선 각국이 가지고 있는 수단과 취할 조치가 있다며 한국도 우리 입장에서 한반도라는 특수한 상황과 위치를 가지고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외교부의 인사문제 등 여러 현안에 대해선 가급적 빠른 시기에 내부혁신과 역량강화에 대한 큰 윤곽을 제시할 것이라며 신임 장관으로서의 강한 의욕을 내비쳤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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