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학생들은 부족한 공부를 보충할 수 있고 대학생들은 후배들의 공부를 도와주는 보람과 함께 용돈도 벌 수 있는 대학생 멘토링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대학생들이 고향 후배들을 찾아 공부를 돕는 귀향 멘토링이 실시됩니다.
강명연 기자>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 900여명의 대학생들이 9개 도의 농산어촌 저소득층 학생 4000여명에게 멘토링을 실시합니다.
대학생 멘토링은 교육부가 올해를 교육격차 해소의 원년으로 삼고 교육 양극화를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서울대학생들이 인근 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습을 도우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교육부는 멘토링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자 상대적으로 사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어촌까지 확대했습니다.
귀향 멘토링은 지난 여름방학 720여명의 대학생들이 7개 도에서 3천 7백명의 학생들을 도와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겨울 방학 귀향 멘토링에 참여하는 900명의 대학생들은 4주에서 5주동안 고향 후배들의 부족한 학습을 돕고 교통비와 식비 등을 포함해 30만원을 교육부에서 지원받습니다.
귀향 멘토링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자신의 고향이 속한 도 교육청 홈페이지나 담당과에 문의해 신청하면 됩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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