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에 대한 불안한 마음 많으실 겁니다.
안심하고 드셔도 괜찮은 우리 농산품들이 있습니다.
정부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의 인증농가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농림부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일명 GAP제도의 인증을 받은 농가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이번에 GAP 민간인증을 받은 곳은 김천 어모 농협 등 4곳에 포도, 애호박, 수박의 3개 품목입니다.
특히 김천 거봉포도는 높은 당도와 까다로운 품질 검사를 인정받아 GAP 민간인증품목 1호로 지정됐습니다.
GAP, 즉 우수농산물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생산부터 수확한 뒤 관리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등 각종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돕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먹을거리에 대한 정보를 `역 추적`할 수 있게 됩니다.
농림부는 GAP제도 시행을 위해 농협, 롯데마트 등 14개 민간인증기관을 지정하고 인증기반을 마련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인증 농가가 탄생했습니다.
정부는 GAP농산물 정착을 위해 올해 38억 원을 투입해 민간인증기관을 추가로 지정하고 이력추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우리 농산물에 대한 선택과 집중, 그리고 철저한 품질관리. 글로벌 경쟁시대에 우리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신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