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바이오디젤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일부 언론은 시판되는 바이오디젤의 식물성 연료 함유비율이 너무 적다며 정부가 바이오연료를 보급할 의지가 있는지에 의문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새로운 연료의 상용화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는 반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함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7월 1일부터 바이오디젤의 판매가 시작됐지만 보급되는 바이오 연료의 양이 지나치게 미미해 첫 단계부터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한겨레 신문은 “식물추출연료 바이오디젤 부실한 출발”이라는 기사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석유대체연료를 상용화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은 의미가 있으나 바이오디젤20 시장에 제한을 둔 것과 시중에 보급될 바이오디젤5의 경우 식물성연료 함유량이 0.5%불과해 무늬만 바이오 연료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산업자원부는 경유에 식물성연료 혼합 비율을 0.5%로 정한 것은 바이오디젤 공급가능 물량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사업초기 바이오디젤의 안정적인 공급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산자부는 또, 제한적으로 공급되는 바이오디젤20과 상용화 된 바이오디젤5에 세제혜택이 없다라는 지적은 잘못된 보도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산자부는 바이오디젤의 식물성연료 함유비율을 연차적으로 늘려나간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