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오늘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영상메시지를 보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제17회 사회복지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고 계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유공자 여러분의 수상을 축하합니다.
지금 정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제도를 국민생활 속에 뿌리내려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어르신 기초연금 도입으로 빈곤 해소와 생활안정을 돕고 있으며, 4대 중증 질환과 3대 비급여 제도를 개선해서 의료비 가계 부담도 지속적으로 낮춰왔습니다.
작년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맞춤형 급여로 개편하였고, 저소득층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았습니다.
또한, 국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제 때 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이 보다 큰 성과로 이어지고 복지 사각지대를 빈틈없이 채워나가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인 여러분의 협력과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이뤄낸 사회복지분야의 비약적인 발전도 사회복지인 여러분의 헌신적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정부는 여러분께서 보다 큰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하실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면서, 나눔과 배려의 사회 문화 확산에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회복지인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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