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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출생아 증가율 '역대 최대'···혼인 건수도 급증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6월 출생아 증가율 '역대 최대'···혼인 건수도 급증 [뉴스의 맥]

등록일 : 2025.08.27 20:24

김경호 앵커>
계속해서 취재기자와 열별 출생 통계도 짚어보겠습니다.
김유리 기자, 6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역대 6월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고요?

김유리 기자>
그렇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생아 수는 1만9천953명으로 조사됐습니다.
1년 전보다 9.4% 늘었는데요.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6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출생아 수가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데요.
지난해 7월부터 12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 그러니까 '합계출산율'도 늘었습니다.
6월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06명 증가했습니다.
이어서 연령별 출산율을 살펴보겠습니다.
30대에서 특히 출산이 두드러지는 모습이고요.
20대 초반을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출산율이 증가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30대가 출산 증가세를 주도하는 모습이군요.
출산율의 선행 지표인 혼인 건수도 늘었다고요?

김유리 기자>
맞습니다, 계속해서 반가운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요.
혼인 건수는 출산의 선행 지표라고 볼 수 있죠.
6월 혼인 건수도 1년 전보다 증가했습니다.
함께 그래프로 보시겠습니다.
올해 6월 혼인 건수는 1만8천48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9.1%, 약 1천500여 건 늘었는데요.
작년 4월부터 15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2분기 혼인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고요.
상반기 누적으로, 결혼은 11만7천800건이 넘는 거로 집계돼, 2019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호 앵커>
네, 하반기까지 이런 상승 흐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런가하면 지난달 인구 이동도 활발했다고요?

김유리 기자>
네, 지난달 인구 이동자 수는 55만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8.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겁니다.

김경호 앵커>
인구 이동이 갑자기 늘어난 이유가 있을까요?

김유리 기자>
인구이동은 부동산 경기나 이사 수요 등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5~6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늘고, 준공 실적도 전년보다 늘어났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주택 관련 지표들의 변화가 인구이동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도별 인구이동을 보면, 경기와 인천 등 7곳에서 순유입이 나타났고요.
서울과 경북, 경남 등 10곳에서는 순유출이 발생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지금까지 출생과 인구이동 동향 살펴봤습니다.
김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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