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한미 정상회담
본문

KTV 국민방송

영유아 수족구병 급증···"감염 시 외출 자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영유아 수족구병 급증···"감염 시 외출 자제"

등록일 : 2025.08.27 20:27

모지안 앵커>
최근 0~6세 영유아에서 수족구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입이나 손발에 물집이 생기면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질병관리청은 예방을 위해 손을 잘 씻고, 감염 시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이달 중순 수족구병 환자 수는 1천 명당 26.7명.
지난 5월 말부터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0~6세 영유아는 1천 명당 36.4명으로, 7~18세보다 더 높은 발생을 보였습니다.
봄에서 가을까지 주로 발생하는 수족구병이 최근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자 질병관리청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급성바이러스성 질환 중 하나인 이 병은 환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과 닿거나, 이들에 오염된 물건을 만지는 경우 전파됩니다.
대표 증상으로는 손발과 입안에 나는 수포성 발진입니다.
또 발열과 식욕감소, 설사와 구토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발생 열흘이 지나면 자연 회복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감염이 의심되면 병원 진료를 받고,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 취약한 6개월 미만 영아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이틀 넘는 발열 등 증상이 심하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전화 인터뷰> 서순영 / 질병청 감염병관리과 연구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서는 장난감과 놀이기구 같은 물건을 소독 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길 부탁드리고요. 수족구병에 걸린 경우 완전히 회복한 후에 등원할 수 있도록 안내 부탁드립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가 중요합니다.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배설물이 묻은 옷은 깨끗이 세탁해야 합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유경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781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