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국산 멜론·수박은 신선도 유지 기간이 짧아 먼 나라에 수출이 어려웠는데요.
한국 멜론과 수박이 한 달간의 선박 수송 끝에, 신선한 상태로 두바이에 도착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CA 선박 기술을 적용한 결과입니다.
CA 기술은 산소 농도를 낮추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작물 호흡을 억제하는 저장 방식인데요.
농진청은 이를 선박 수송에 적용해 2021년부터 다양한 실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출 규모는 머스크멜론 2천300kg, 일반 수박 1천700kg, 씨 없는 수박 1천200kg입니다.
수출 작업부터 현지 개봉까지 33일간의 수송 결과, 멜론은 그물 무늬와 줄기 신선도가 우수했고 수박도 품질 변화가 적었는데요.
현지 판매에서도 멜론과 수박 모두 "품질이 뛰어나고 단맛이 좋다"라는 반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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