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온라인으로 연어장이나 게장 같은 수산물 반찬 많이 주문하시죠.
그런데 소비자원이 시중 제품 15개를 조사한 결과, 40%인 6개 제품에서 위생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연어장 2개 제품에서는 식중독균 리스테리아, 게장 4개 제품은 대장균 초과 판정을 받았고, 한 제품에서는 나일론 끈 이물질까지 나왔는데요.
또 80% 제품이 식품유형이나 소비기한 같은 기본 표시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상 제품 중 중금속 오염이나 배송과정에서 변질된 제품은 없었는데요.
소비자원은 사업자들에게 위생 관리 강화와 표시 개선을 요구하고, 식약처에도 제조·유통 단계 점검을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는 "수산물 반찬은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냄새가 이상하면 절대 먹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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