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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첫 개최···공동 성명 채택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첫 개최···공동 성명 채택

등록일 : 2025.08.27 20:27

모지안 앵커>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가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APEC 회원국들이 문화 분야를 핵심 의제로 논의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문화 창조 산업 분야 지속 협력을 담은 공동 성명이 채택됐습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APEC 경제체 문화산업 분야 장관급 인사가 오는 10월 본회의가 열리는 경주에 모였습니다.
문화 창조 산업 협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AI를 비롯한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따라 문화가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커진 데 따른 겁니다.

녹취>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 창조 산업은 이제 단순히 문화적 표현을 넘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거시 경제 지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회의에서는 올해 APEC 주요 의제인 연결과 혁신, 번영을 중심으로 문화산업의 미래를 조망했습니다.
문화산업을 통한 지역 성장 기회와 기술혁신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화산업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녹취>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앞으로 지속적인 대화가 이어져 나갈 것이고요. 구체적으로는 관광 등 워킹그룹과의 협력, 새로운 공동 아이템 발굴 등 이런 이야기들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문화 분야 고위급 대화를 정례화하고, 내년 APEC에서도 논의를 지속할 수 있도록 차기 의장국인 중국과 소통할 계획입니다.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담은 공동 성명도 채택됐습니다.
문화 창조 산업의 경제적 중요성에 대한 APEC 경제체들의 공동 인식과 디지털·AI 기술을 활용한 창작과 유통 혁신 촉진, 문화 다양성 존중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제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영상취재: 이수경, 황신영 / 영상편집: 김예준)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정부는 채택된 결과문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에서 논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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