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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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장관급 회담 종료
남북 장관급 회담이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마무리 됐습니다. 당초 우려했던 대로, 공동보도문 발표에 이르지 못한채 일정을 끝냈습니다.
북측 대표단이 예상보다 일찍 평양으로 복귀했습니다.
권호웅 내각참사를 단장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은 오후 3시 30분 숙소인 조선비치호텔을 떠나 김해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당초 종결회의 시간은 오후 5시로 예정됐었지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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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완화된 안보리 결의안 제출
대북 선제공격론을 제기하며 강경입장을 보이던 아베장관이 한발짝 물러섰습니다. 일본 내에서 선제공격론에 신중론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일본 주도로 제출된 안보리 결의안을 대폭 완화한 내용의 새로운 안보리 결의안을 마련했습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군사적 강제제재조항까지 담은 일본의 안보리 결의안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가 제동을 걸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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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차 남북장관급회담 종료
남북장관급회담이 예정보다 하루 일찍 끝났습니다. 미사일 문제를 따지겠다는 우리측 의도와 경제지원을 목적으로 한 북측의 입장은 접점을 찾기에는 간극이 컸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김해공항. 북측대표단을 맞는 우리측 대표단의 표정은 그리 밝지 못했습니다.
첫 전체회의가 열린 12일 북측 대표단의 모습도 평소 회담과는 달랐습니다.
양측 대표는 기조연설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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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관련 반기문 장관 브리핑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리 정부가 다시 한번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측에 국제사회의 엄중한 입장을 바로 보고 6자회담에 조속히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북측에 미사일 발사 유예를 준수하고, 6자 회담에 조속히 복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9.19 공동성명 이행 방안을 협의하는데 나서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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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체회의, 양측 입장차 확인
12일 오전 부산에서는 남북 장관급 회담의 첫 공식회담인 전체회의가 열렸습니다. 우리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사과와 6자회담 복귀를 요구한다는 방침이었습니다.
12일 첫 전체회의는, 양측 수석대표들의 간단한 아침 인사로 시작됐습니다.
권호웅 내각참사는 우리의 역사속에,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권력이 약했다며, 6.15 시대에는 남과 북이 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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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차관보, 11일 밤 북·중 첫 협상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평양에서 11일 밤 북.중 간 첫 협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평양으로부터 아무런 소식도 오지 않았다고 말해 미사일 발사 문제와 관련한 북.중 협상에서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힐 차관보는 조금전 중국 외교부에서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서 북한 미사일발사 이후 사태에 대한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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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에 강한 유감 전달
남북 장관급 회담 이틀째, 남북은 공식회담인 전체회의를 열어 서로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미사일 발사에 대한 사과와 6자회담의 조기복귀를 요구했지만 북한은 자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기존의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첫 전체회의는 양측 수석대표들의 간단한 아침 인사로 시작됐습니다.
양측은 서로의 주장을 날씨에 빗대 전달하며 미묘한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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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속히 6자회담 복귀해야”
우리 정부가 북한에 대해 다시 한번 국제사회의 입장을 똑바로 보고 미사일 발사 유예를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미사일 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일본 인사들에 대해서는 신중한 처신을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한반도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국제사회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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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이틀째 6자회담 복귀 촉구 예정
권호웅 내각참사를 대표로 하는 북측 대표단 5명과 수행인원, 기자단 등을 포함한 29명이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11일 열린 환영만찬사에서 우리측 이종석 장관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진지한 대화를 통해 타개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 권호웅 내각참사는 `한반도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지금의 궤도에서 벗어나지 말고, 6.15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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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 표결 연기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안 표결이 연기됐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중국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하고 있는 동안 대북 제재 결의안 표결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왕광야 유엔주재 중국대사도 안보리가 대북 제재안에 대해 당분간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