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로 우리 농촌의 위기의식이 커졌습니다. 자유무역과 시장 경쟁으로 농촌의 위기의식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농업 전문가들은 우리 농업의 희망을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서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민들의 의지만으로 친환경 농업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은 쉽지 않습니다.
농업정책이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정부의 보조금이 뒷받침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과 EU의 농업보조금 제도와 비교해보면 정부의 농업부문 투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런 정부의 농업지원은 농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쓰여져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단순히 소득보전을 위한 보조금으로 쓰여졌습니다.
이는 농업이 사양산업이 아니라 세계화에 발맞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인식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농정에 대한 농민들의 불신을 불식시키는 길. 농업발전에 쓰일 비용을 분담할 수 있는 국민들의 인식을 이끌고 효과적인 정부의 지원으로 농업의 업그레이드를 이끄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