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민생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 초청으로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월례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국민들이 느끼는 민생경기가 바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현재 국내 경기상황을 `기업은 호황이고 가계는 불황`인 양극화된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설비 투자 회복에 정책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와함께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FTA는 불가피하다면서 특히 교육, 예술, 의료 등 서비스산업 개방은 국내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