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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설을 앞두고 세뱃돈이며 각종 경비로 현금을 찾으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이에 따라 한국은행에서는 본격적으로 시중에 자금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설을 앞두고 현금수요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이를 충당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자금을 방출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예상한 올해 설관련 현금수요는 약 4조 5천억원.

설 연휴일수는 지난해보다 짧지만 최근 소비심리가 뚜렷하게 개선되고 설 직전에 급여일이 몰려있어 예상되는 현금 수요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특히 설을 몇일 앞두고 현금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여서 은행들도 이에 맞춰 공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설 자금으로 시중에 유통된 돈은 약 3조 천억원.

이는 올해 예상되는 설 현금슈요의 70%에 달하는 규몹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자금을 충분히 유통시켜 현금 수급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한편 세뱃돈으로 새 5천원권 수요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에 따라 지금까지 약 4천 5백억원, 즉 9천만장의 5천원권 신권을 공급한 데 이어 설 전까지 7천만장을 추가로 공급해 신권 교환 수요를 충당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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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설자금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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