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가 해오던 역할을 담당할 통일외교안보 정책실, 약칭 안보실이 청와대 비서실에 신설됐습니다.
정부는 1월24일 오전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청와대 비서실 내 안보실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통령 비서실 직제 개정안을 심의해 의결했습니다.
이 개정안 의결로 안보실장과 안보정책수석을 신설하는 대신 국가안보보좌관과 외교보좌관은 폐지합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안보실은 국가안보 현안과 중장기 정책의 수립과 조정, 정보 종합과 처리 체계 관리 등을 맡게되고, NSC 사무처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지원과 국가위기관리체계, 위기관리센터 등 축소된 기능만 유지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