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이 지정 운영됩니다.
연휴기간에 환자가 발생할 경우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로 전화를 걸면 진료가 가능한 가까운 병원과 약국을 안내하도록 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설 연휴 보건대책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대책에 따르면 전국 430여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에 24시간 비상 진료체계가 가동됩니다.
또 국번없이 `1339`번인 응급 의료정보센터를 통해 진료가 가능한 병원과 약국도 안내됩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집단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전국 만 9천 4백 30여개 병.의원과 약국을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전염병 오염국가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저소득층을 위해서는 ‘2006년 행복한 설 보내기 사업’이 펼쳐집니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는 노숙인과 쪽방 거주민 등 만 450가구에 세대당 29억 3천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며, 사회복지 시설에는 생활용품와 무료급식 등 8억원 규모의 명절 행사비를 지원합니다.
복지부는 특히, 급식제공자의 고향방문 등으로 설 연휴기간에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충분한 주식과 부식재료, 식품권 등을 전달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