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와 재외동포 등의 재산반출이 올해 들어 급감한 가운데, 특히 내국인이 이민을 떠나면서 재산을 처분해가는 해외이주비는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자본이전수지상 대외지급액은 올해 8월까지 12억 5천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억 달러에 비해 38%가 급감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과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해외 선진국의
주택시장이 크게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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