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산어촌간 영어격차를 줄이기 위해 해외영어봉사 장학생, 토크 프로그램이 내년 대폭 확대됩니다.
또 학교내 영어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된다고 합니다.
새 정부의 영어공교육 강화정책은 학교 영어수업을 실용위주로 바꾸고 도시와 농산어촌간 영어교육 격차를 줄이는데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에 195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보다 122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영어공교육 강화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우선 농산어촌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해외영어봉사 장학생, 토크 프로그램이 확대됩니다.
지난달부터 본격실시된 토크 프로그램은 농산어촌 어린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강사인 외국인이나 해외교포에게는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가 있어 벌써부터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 400명 수준인 영어강사인원을 내년에 7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학교내 실용영어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영어교사들의 능력 향상이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내년부터 초등학교 예비영어교사들을 상대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교육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좌를 개설해 실용영어회화수업을 확대 실시하고, 영어로 하는 수업 등 실습위주의 강좌 개설에 필요한 운영비를 지원합니다.
이와함께 13억원을 투입해 과학적인 영어학습 모델과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
매뉴얼을 개발 보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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