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강정마을회와 진보단체들이 어제 기지 부지 내 구럼비 진입 등 건설공사 저지를 위한 직접행동에 나서며 강정마을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거리 행진을 마친 일부 시위대는 카약을 타고 해군 기지 공사 현장에 진입하려 했고, 경찰은 최루액을 살포하며 저지에 나서, 민주노총 조합원 등 9명을 연행했습니다.
경찰은 주말 내내 강정항을 비롯한 강정마을에 1천여명을 배치해 진보단체들의 구럼비 진입 등 시위 경비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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