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멋진 사나이'란 군가 기억하실 텐데요.
'멋진 사나이'가 현대적 리듬으로 편곡돼 국민들이 장병들에게 힘을 주는 응원곡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보도에 김경아 기자입니다.
군대에서 사기를 높이기 위해 장병들이 부르던 노래 '멋진 사나이'.
제대한지 수십년이 흘러도 잊을 수 없는 군가 가운데 하나입니다.
모든 장병들에게 사랑받았던 이 노래가 장병들에게 힘을 주는 응원곡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국방부는 현대적 감각으로 리메이크해 '멋진 사나이'를 발표했습니다.
새로 바뀐 '멋진 사나이'는 연예인 출신으로 군에 복무하고 있는 국방부 홍보지원대원들이 참여해 만들어졌습니다.
작곡가 정재일 병장이 편곡을 담당하고 인기가수 박효신 상병 등이 노래를 맡았습니다.
박효신 상병
"군가는 정말 군인으로 생활할 때 느낄 수 있는 것들 있잖아요. 그런 부분을 표현하려고 노력 많이 했고 조심스럽게 표현했고 굉장히 강해야 될때 강해야되고 전달력도 중요하고..."
특히,인기그룹 '에픽하이' 출신의 최진 병장이 원곡에 없었던 랩을 넣어 신세대 장병의 박력있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국방부는 군가 '멋진 사나이'를 국민들에 국군 장병 응원곡으로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새로 편곡된 '멋진 사나이'는 오늘부터(9일) 국방부가 실시하는 장병 응원 UCC 공모전 테마곡으로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