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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면 무상교육·원격교육 강화···2021년 교육부 예산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전면 무상교육·원격교육 강화···2021년 교육부 예산안

등록일 : 2020.09.08

유용화 앵커>
내년부터 초중고 전체 학생이 무상 교육을 받게 되고, '원격교육 지원 예산'이 확대됩니다.
이를 위해 76조 3천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는데요.
박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현재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은 무상교육 대상인데요.
대상에서 제외된 1학년의 경우 입학금과 수업료 등 분기별로 각각 35만 원의 교육비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초등학생과 중학생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는 고등학교 2.3학년생도 무상교육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고교 전 학년으로 확대되는데요, 교육부는 2021년도 예산안에 전 학년 무상교육을 위해 9천40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올해 6천500억 원 보다 3천억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무상교육 대상은 87만7천 명에서 124만1천 명으로 대폭 늘어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원격수업은 일상이 됐습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곳곳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필요성이 높아진 비대면 원격교육 지원과 학습 안전망 강화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합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네 우선 온라인기반 교육콘텐츠 활용 교과서 시범사업에 487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미 올해 128억 원이 추경으로 배정됐는데요, 3배 정도의 예산이 편성된 겁니다. 대학의 온라인 강의 지원을 위한 원격교육지원센터 설립에는 180억 원이 투입됩니다. 또 초중고 노후 건물을 미래형 공간으로 전환하는 그린 스마트스쿨 사업에도 868억 원이 지원됩니다. AI와 같은 신기술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공유대학 운영 지원을 위해 1천48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교육급여 예산으로는 1천3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의 지원 단가는 올해보다 8만 원 오르고, 중학교는 8만1천 원, 고등학교는 2만6천 원가량 오릅니다.
근로, 우수 장학금 수혜 대상도 늘어납니다.
근로 장학금의 경우 6만 명까지, 우수장학금은 5천4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교육부는 또 학자금 대출의 금리를 현재의 1.85%에서 1.7%로 낮추는 등 가계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국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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