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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1,014명···"의료인력 신속 현장 파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확진 1,014명···"의료인력 신속 현장 파견"

등록일 : 2020.12.18

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천 명 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선제 진단검사로 숨은 환자를 찾아내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신경은 앵커>
또 원활한 병상 가동을 위해, '의료 인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14명.
국외유입 21명을 제외한 993명이 지역발생 확진자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420명, 경기 284명 등 수도권 확산세가 이어지는 추세입니다.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과 용산구 건설현장, 강서구 종교시설과 송파구 교정시설에서 추가 확진이 잇따랐습니다.
경기 안양시 종교시설과 수원시 고등학교, 이천시 반도체 회사에서도 연쇄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일상생활과 밀접하거나 기존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번지는 상황입니다.
특히 종교시설 감염이 2주 전(53명)과 비교해 이번 주(279명) 들어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녹취>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그간 많은 노력에도 아직 유행은 쉽게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연말연시라는 사회적 분위기도 유행 통제에 어려운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연일 1천 명 넘게 발생하면서 중환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난 242명.
(17일 0시 기준)
정부는 병상과 의료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공병원 기존 환자를 지역 민간병원으로 ?겨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전담 병상으로 전환하고 각 시·도에 요청해 병상 가동을 위한 의료 인력을 파견 중입니다.
공보의와 군의관 280명을 우선 배치하고 의협을 통해 재난 의료 인력도 1천 명 가량 모집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지난 10일 이후 간호업무 지원자 2천 명이 접수됐다며 이들을 현장에 최대한 파견해 코로나19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수도권 곳곳에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돼 무작위 선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금까지 무증상 감염자 68명이 확인됐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선제 검사가 없었다면 이들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조용한 전파가 이어졌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진단검사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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