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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경제반등 총력"···소비 지원·기업 투자 확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확실한 경제반등 총력"···소비 지원·기업 투자 확대

등록일 : 2020.12.18

유용화 앵커>
앞서 보셨듯 내년 경제정책방향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활력을 확실하게 되찾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는데요.

신경은 앵커>
특히 코로나19로 크게 흔들린 '소비와 기업 투자, 고용 강화'에 집중합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정부가 내년도 중앙부처예산과 지방자치단체 예산 모두 상반기에만 60% 넘게 집행합니다.
코로나19와 대내외 여건 불안정 등 어려운 시기를 최대한 빠르게 극복해 나가겠다는 겁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확실한 경제반등의 모멘텀 마련에 최우선 역점을 두고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를 견지해 나갈 것입니다. 확장재정 기조는 상반기 역대 최고수준인 63%를 조기 집행하고, 금융도 완화적 기조하에 정책금융 495조 원을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코로나19 종식이 꼽혔습니다.
최대 4천4백만 명분의 해외 백신 확보를 바탕으로 접종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합니다.
또 국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이어가는 한편 취약지역의 공공의료 자원 확충에 나설 방침입니다.
한동안 이어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내수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정지원도 펼칩니다.
방역 지침을 지키며 소비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이른바 4+4 바우처, 쿠폰의 온라인사용을 확대합니다.
통합문화이용권 등 근로자휴가지원 등 4가지 바우처와 농산물구매, 외식 등 4가지 쿠폰의 온라인 사용을 확대하는 겁니다.
또 내년 신용카드 소비증가분에 추가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개별소비세가 30%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고효율 가전제품을 살 경우 구매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혜택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역사랑 상품권과 온누리 상품권 발행확대와 더불어 지역 내 배달서비스에서도 지역사랑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뀝니다.
소상공인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도 담겼습니다.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 소득세와 법인세 공제를 연장하고, 내년 3월분 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의 납부 기간을 3개월 더 늘립니다.
공공분야와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계획도 내놓았습니다.
110조 원 규모의 공공, 민자 기업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공공주택과 철도, 고속도로 등 SOC 기반을 확충하고 그린스마트 스쿨 등 새로운 유형의 사업까지 적극 발굴해 추진합니다.
반도체클러스터, 이차전지 소재 공장 등 기업에 대한 투자도 진행합니다.
정부는 또 고용분야에 있어 고용증대세액공제 혜택을 유지해 민간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 하고 코로나19로 취업기회가 사라진 청년들을 위해 10만 명 규모의 인턴 채용 사업을 진행합니다.
정부는 비상상황 대응 기조를 유지하며 특별고용지원업종과 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검토하고 고용유지지원금 역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민정)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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