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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판 뉴딜' 속도···경제활력 높인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내년 '한국판 뉴딜' 속도···경제활력 높인다

등록일 : 2020.12.18

유용화 앵커>
정부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을 해소할 대안으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해왔는데요.

신경은 앵커>
내년에는 주요 사업에 속도를 내,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
정부는 내년에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냅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디지털 뉴딜에 Data·Network·AI를 중심으로 총 12조 7,000억 원을 집중 투자하고, 5G·첨단 반도체 등 신기술 투자에 대한 세제혜택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디지털 경제 자원이라 할 수 있는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을 확대합니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내년에 16개로 늘리고, AI 학습용 데이터 분야는 올해보다 2배 가까이 확충합니다.
5G 보급률은 30%대로 끌어올리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공복지와 행정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공공분야의 비대면 기반도 강화합니다.
이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 모델을 6개로 늘리고, 건강 위험군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AI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
교육분야에선 와이파이가 가능한 교실을 전국에 27만 곳까지 확대합니다.
경제 분야에선 중소기업 6만 곳에 대한 비대면 서비스와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판로 개척도 지원합니다.
저탄소, 친환경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 그린뉴딜 사업도 본격 추진합니다.
노후 공공건축물 2천여 동을 개선하고 에너지 자립률이 20%를 넘는 '그린스마트 스쿨'은 700여 곳 확충합니다.
신재생에너지 핵심 기술 개발과 설비 지원도 강화합니다.
특히 지자체와 기업 참여를 높여 해당 지역엔 경기 활력을 끌어올리고, 산업별 맞춤형 기술개발에 나섭니다.
이 같은 기술혁신은 전문인재를 육성해 뒷받침합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디지털화와 친환경화의 전환과 도약을 이끄는 것도 결국은 사람입니다. 훈련과 채용을 연계한 산업현장 중심의 직업훈련 시스템도 더욱더 보강하여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내년엔 AI 교육 연구허브센터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2배 늘려 약 3만 명을 양성할 예정입니다.
그린뉴딜 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인력은 4천 명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디지털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 인터넷망 500여 개를 구축하고, 주민센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배움터 1천 곳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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