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의료진 등에게 설 선물을 보냅니다.
신경은 앵커>
선물은 경북의 안동 소주를 비롯한 '지역 특산물 세트'로 구성됐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올해 설 선물로 경북 안동소주를 비롯한 지역 특산물 세트를 준비했습니다.
경기 여주의 강정, 전북 김제의 약과, 전남 무안의 꽃차, 충남 당진의 유과도 함께 담았습니다.
청소년과 종교인 등 술을 보내지 않는 대상에게는 꿀이 전달됩니다.
문 대통령은 매년 설과 추석 두 번에 걸쳐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각계각층에 보내는데 올해는 1만 5천여 명이 선정됐습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방역현장 의료진과 역학조사관 등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한 인사가 대거 포함됐습니다.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와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도 선물이 전달됩니다.
문 대통령은 선물과 함께 동봉한 인사말에서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이 어느 때 보다 간절한 설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삶이 어려운 단 한 분도 놓치지 않고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3실장도 선물을 보냅니다.
유영민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 등을 위해 겨울철 현장 업무 종사자에게 선물을 보낼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또한, 청와대 전 직원들은 복지포인트로 전통시장상품권을 구매하고 농협의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리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에 동참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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