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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임대주택 15만 가구 공급···OECD 평균 달성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15만 가구 공급···OECD 평균 달성

등록일 : 2021.02.03

유용화 앵커>
지난해 전국에 공급된 공공임대주택은 15만 가구로 애초 공급 계획인 14만 천 가구보다 9천 가구 더 많았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이 OECD 평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을 분석한 결과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연간 공급계획보다 더 많이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계획은 14만1천 가구였지만 9천 가구를 더 공급해 모두 15만 가구를 준공한 겁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건설임대가 7만2천 가구로 가장 많았고 기존 주택을 사들여 공급하는 매입임대가 2만8천 가구였습니다.
기존주택을 임차해 다시 임대하는 전세 임대는 5만 가구에 달합니다.
지역별로는 전체 공급물량의 61%인 9만2천 가구가 수도권에 공급됐고 지방에는 39%인 5만8천 가구가 공급됐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2018년부터 3년 동안 43만8천 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돼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공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말 기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는 158만4천 가구로 재고율이 7.4%였지만 지난해 15만 가구를 공급해 지난해 말 기준 공공임대 재고를 약 170만 가구 확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OECD 회원국의 평균인 8%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화인터뷰> 김병채 /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총괄과 사무관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서 공공임대주택을 연평균 14만호 수준으로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고, 이렇게 공급하게 되면 2025년까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를 240만호 확보해서 재고율을 OECD 평균 8%를 상회하는 10%까지 달성할 계획입니다."

또 올해부터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요건을 중산층까지 확대해 2025년까지 중형임대주택 6만3천 가구를 공급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OECD 평균을 달성한 만큼 앞으로는 공공임대주택의 양적 확보뿐 아니라, 질적 수준도 높여 살고 싶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김민정)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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