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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단체장 면담···"만남 계기 꼭 만들 것"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이산가족 단체장 면담···"만남 계기 꼭 만들 것"

등록일 : 2021.02.09

신경은 앵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설을 맞아, 이산가족 단체장들을 만났습니다.
이 장관은 "새해 이산가족 만남의 길을 다시 열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통일부 장관, 이산가족 단체장 면담
(장소: 오늘 오후, 남북회담본부)

설을 앞두고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이산가족 단체장들과 만났습니다.
이 장관은 새해를 맞아 이산가족 만남의 길을 다시 열 수 있는 계기를 꼭 만들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인영 / 통일부 장관
"남북 간 화상상봉으로 먼저 시작해서 코로나가 진정되는 대로 남북이 함께 기념할 수 있는 날에 꽤 규모 있는 이산가족의 만남을 추진하겠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남북 적십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할 뿐 아니라, 면회소를 통한 상시 상봉, 개별 관광 형식의 고향 방문 등 새로운 방식의 이산가족 교류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단체장들은 올해 남북 관계 의제의 첫 머리에는 이산가족 상봉이 자리해야 한다면서, 서신 교환같은 기본적인 관계 복원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오영찬 /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
"서신 교환, 화상 통화 등 기본적인 관계의 복원에 보다 중점을 두어야 하며 국가 전체가 나서야 할 과제임을 천명하고..."

한편 이번 설에는 비대면으로 망향경모제 행사가 열립니다.
이산가족 신청자 5만 명에게 임진각 망배단 경모 활동 간접체험,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북녘 정취가 담긴 체험 영상을 배포할 예정입니다.
일반 국민을 위해 통일부 누리집과 SNS에도 체험 영상을 공개합니다.
설 당일에는 임진각 망배단 방문객들을 위한 현장 안내와 헌화, 분향을 지원합니다.
또 국내 거주하는 100세 이상 초고령 이산가족 580명에게 설 인사카드와 명절 선물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남북대화를 조속히 재개해, 화상상봉, 영상편지 교환 등 이산가족의 다각적 교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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