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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입학 앞둔 초·중학생' 필수예방접종 반드시 확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입학 앞둔 초·중학생' 필수예방접종 반드시 확인

등록일 : 2021.02.09

유용화 앵커>
다음 달 초등학교나 중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분들이라면, 아이들의 필수 예방 접종이 완료됐는지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홍역 등 4종을 중학생은 백일해와 일본뇌염 등 3종을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
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리나 기자>
정부가 다음 달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과 예비 중학생들의 필수 예방접종 완료를 당부했습니다.
먼저 입학을 앞둔 초등학생들의 필수예방접종은 모두 4가지로 디프테리아, 파상풍·백일해 5차와 소아마비 4차,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 뇌염 등이고 예비 중학생들은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백일해 6차와 일본뇌염 2종을 접종해야 합니다.
여학생들은 인유두종바이러스 1차 백신도 추가로 맞아야 합니다.
접종을 아직 완료하지 않은 대상자는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접종해야 하고, 예방접종 금기자로 진단받은 어린이의 보호자는 의료기관에 접종 금기사유를 전산등록 해줄 것을 요청하면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접종을 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예비 초등학교 입학생 중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5차와 소아마비(IPV) 4차가 아닌 혼합백신으로 접종한 경우 두 가지 모두 완료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예방접종이 지연된 경우 따라잡기 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할 수 있는데, 급성 기도감염증인 백일해를 예방하는 DTaP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만7세 이상 아동은 Tdap 또는 Td 백신을 1회 접종하고, 만11~12세에 추가접종을 하면 됩니다.
질병관리청은 면역체계가 완전하게 형성되지 않은 학생들이 새로운 단체생활로 각종 전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큰 만큼 이를 막기 위한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보호자들에게 거듭 당부했습니다.
또 예방접종을 미루거나 중단할 경우 코로나19는 물론 홍역 등의 감염병 유행을 함께 대응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을 수 있다며 예방접종은 지속해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김민정)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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